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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3.11.08 15:38

SM 3분기 영업익 505억, 분기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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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3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 2663억원, 영업이익 505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0% 증가했다.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이다.

분기 역대 최대 앨범 판매량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에 발매된 신규 앨범 판매량은 871만장이다. NCT 드림이 432만장, 엑소가 190만장, NCT가 105만장, 라이즈가 103만장 등을 팔았다. 음반과 음원에서 나온 매출은 1134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매출(720억)과 비교해 57.5%가 올랐다.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따른 콘서트 매출도 증가했다. 3분기 콘서트 매출은 245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109억원이었다. 2배 넘게 오른 것이다. 에스파의 월드투어 18회, NCT의 한일 스타디움 투어 5회 등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다만 자회사 실적은 좋지 않았다. 주요 종속법인들의 매출액 합계는 12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67억원에 비해 10.5% 감소했다. SM C&C 주요 고객사의 보수적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키이스트 드라마 사전제작 완료에 따라 제작비의 매출이 더 반영되지 않았다.

SM은 4분기 주요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컴백으로 호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지난달 NCT 127은 정규 5집 ‘팩트 체크’로 컴백했고, 슈퍼주니어 예성도 다섯 번째 미니앨범 ‘Unfading Sense’(언페이딩 센스)를 발표했다. 같은 달 샤이니 태민은 미니앨범 '길티'로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달 10일 에스파가 새 미니앨범 ‘드라마’를 발표하고 새 활동에 나선다. 레드벨벳도 1년여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태연 역시 1년 9개월여 만인 다음 달 중 발매를 목표로 앨범을 작업 중이다. 12월에는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인 12월 26일 정규 9집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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